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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관산 언저리(12월4일~5일)

임희순(셀파) 2010. 12. 12. 13:20

제주도 정모 이후...

 

 오랜만에

 

오지캠핑 정모에 참석하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삼패 사거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시는 분들과

 

조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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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발을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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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데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 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데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낀 카메라

 

 

때묻은 지도 가방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데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 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넒은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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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맛있는 점심을

 

 

정다운 분들과 함께 한 후에...

 

 

예쁜

 

 오늘밤 묵을 집도 담아 봅니다.

 

 

숲속의 작은 집들...

 

 

침낭도 미리 준비하구요~~~^^

 

 

다른 집들도 한번씩 봐 주구요....

 

 

냇가로 가보니 랍스타를 연상시키는 얼음도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휴식을 취한후에

 

 

참!

 

 식후 커피도 있었지요.^^

 

 

 달콤한 시간이 흐른 후...

 

 

짐은 그대로 두고

 

주위로 트래킹을 떠나 봅니다.

 

 

사이좋게 ....

 

 

낙엽쌓인 나즈막한 언덕을 넘고

 

 

"실크로드" 임도 트래킹 길입니다.

 

 

연출도 한번 해보구요^^;;

 

 

주위 조망은 별로 없었지만

 

편안하게 ....

 

 

낙엽쌓인 그 길을...

 

 

사이좋게

 

산책을 했습니다

 

 

숲속을 바라 보니 제법 큰 올빼미도 보이구요.

 

 

떠나간 빈 둥지도 보이구요~~~

 

 

만추의 길을 걸으며...

 

 

잠시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움을 즐겨봅니다.

 

 

트래킹 길은 야영지를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약 10Km정도 길이로

 

시간은 두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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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야영지로 돌아와서는

 

저녁 준비를 해 봅니다.

 

 

찌게도 끓이고

 

 

약간의 반주로

 

 

즐거운 숲속의 만찬을...

 

 

정다운 분들과

 

 

함께 보냅니다....

 

 

 

  

밤은 .....

 

 

깊어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텐트를 열고 밖을 나와보니

 

벌써 부지런한 분들이 식사를 하십니다.

 

 

아침부터 고기를 굽구요.

 

 

보이차도 마시구

 

 

지난 밤

 

 열시 넘어 오신

 

해찬이네님도 식사중입니다.

 

 

멋진 젓가락으로 오뎅도 드시구요^^~~~

  

 

베이글도 굽구요~~~

 

 

 후식으로 과일도 먹습니다~~~

 

 

이제 슬슬 정리 할 시간입니다...

 

 

멋진 야영지....

 

 

"아니 온듯 다녀가소서"....

 

깔끔하게 뒷 정리도 마치구요

 

 

떠나는게 아쉬운가요?^^;;

 

 

오~~예~~~^^

 

 

모든 쓰레기는 다시 담구요.

 

이제 집으로 출발을 합니다.

 

 

인적없는 조용한 숲속길....

 

 

떠나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주차장으로 돌아 온 후 ...

 

베낭을 차에 싣고^^

 

 

집으로 가나 싶더니....

 

 

비밀 포대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ㅋ

 

 

포대 내부 모습이구요.

 

 

때 마침 생생정보통 촬영도 합니다.

 

다음주 금요일 방송을 한다는 군요.

 

오지캠핑분들 몇분 나올겁니다...ㅋ

 

 

묵은지 닭갈비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차도 마시구요....

 

 삼패 사거리로 돌아 와선

 

인사를 나누고

 

다시....

 

다음 캠핑을 기약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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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얽매어

 

일과 취미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항상 일쪽으로 더 기울더군요...

 

 

그래도 마음속은

 

언제나

 

활활 타 오르며

 

 

또 다른 추억이 생길

 

멋진 

 

캠핑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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