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도 모르고 떠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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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강원도 언저리 라는 것만으로. . .
일상에 지쳐 꼬여있는 마음을 풀어주려
오지정모에 다녀왔습니다.
밤새 차는 달리고
약간의 음식으로 허기를 채운후 바로 잠자리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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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 보니. . . .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밖에 아무도 없습니다...
마음 속의 쌓여있던 이런저런 담장을
깨끗하게 치유 받는 느낌입니다. . . .
숙영지로 가기전
잠시 . . .
내리는 눈을 피해
경치좋은 정자에서 모두 모여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부드러운 한우를 숯불에 올려놓고. . . .
딴 생각 하다가. . . .
Very Welldone. . . .^^;;
소고기를 다 먹고
남은 숯불로
군고구마도. . . .
살짝 감자맛(?)이 났던 군고구마. . .
ㅜ.ㅜ
배를 채우고
이제 편안히 쉬려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횡성 어딘가의 잣나무숲. . .
짐을 풀고
모두가. . .
편히 휴식할수있는
작은 집을 꾸미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정다운 이야기도 하면서
편안히 휴식을 취했습니다. . .
"아니 온듯 다녀가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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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숲 향기와 폐로 들어 오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이트 정리를 시작합니다.
한줌 쓰레기도 남기지 않고 정리를 마치고
이틀동안의 모임을 마감합니다. . .
이제 계절의 여왕 5월. . .
다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