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4일~5일 지리산(촛대봉 일몰)
삿갓이 지리산에서 혼자 놀고 있다고 하여...
가려구 하던중 숲길도 시간이 되어 함께 다녀왔습니다.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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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저녁....
구례구를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고....
삿갓이 구례구까지 마중나오구
우리는
의신~대성동 마을~세석으로
코스를 잡습니다.
중간 알탕하기 좋은 곳이 나오구~~
너나 할것 없이
옷을 벗구 들어 갑니다^^
"허푸~허푸"
"니가 도를 아십니까?"
"형...추워요~~~~"
그래서 고기를 굽습니다~~~^^
알탕하구,...
고기먹구,....
술마시구,...
밥 해먹구....
낮잠자구.....
3시간을 놀다가 올라 갑니다.@@.....
남부능선 만나기 바로전
전망 바위에서~~~
남부능선길로 들어서고~~~
세석평전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세석대피소도 보이구요^^
음양수에서도 한참을 쉬다가구요^^
암튼 우리팀이 먹을거 마실거 젤 많았습니다.....
저 혼자 촛대봉 올라가기 바로전...
세석 벤치에서 두남자는 또 인생을 마십니다....
주말만큼 사람이 많았던 세석....
촛대봉에 오르니 반야봉 주위 운해가 멋집니다.
백무동 방향도 볼만하구요.
북쪽 천왕봉만 운해가 없네요~~~
반야봉 운해....
저 혼자만이 촛대봉에 있었습니다.
해는 지는데...
당장이라도
반야봉에
가구 싶습니다~~
그냥....
이 순간이....
행복 합니다....
세석평전도 함께 담아 보구요...
가을엔 반야봉에 다시 한번 더 가야겠습니다.
천왕봉 서쪽에만 구름이 있었던....
그런 날....
이었습니다....
작은돌탑
하나
세워보고선
작은 소망
하나
빌어 봅니다........
그리곤....
반야봉을
다시
바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