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송년산행 2012년12월 30일~2013년 1월 1일
12월 31일 새벽 4시 16분
조용한 남원역에서 첫 버스를 기다립니다.
지리산 기사식당에서 아침을 먹어주구요~~~
벌써 이집도 3년째. . .
12월 31일 새벽에 와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공동 구매를 해 볼까 고민중인 비박용(?) 의자입니다.
단점은 너무 크고요~~~
장점은 다리에 끼면 어디나 앉을수 있구요 앉으면 너무 편하고 물놀이 안전도구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아무튼 바래봉까지 이 의자가 올라간건 처음 일겁니다^^
이제 배낭을 매고
낡은 스틱을 잡고
바래봉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언제 와 보아도 좋은 바래봉~~~
등에 배낭은 무겁고 힘들어도
오르막 길을 오르면서 왜 인지 몰라도 참 행복했습니다. . . .
뭐 맛난거좀 먹어볼까~~~~?
음~~~
뭐가 좋을까?^^
최근에 산에 자주가져가는 메뉴입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1+1 할인행사 삼각김밥을 종류별로 사서
우선 봉지를 개봉해 밥만 볶은 후에 나중에 김가루를 뿌려주는 겁니다.
의외로 맛도있고 간단합니다.
햇반보다도 좋은것 같습니다^^
옆에는 버니님이 만들어 주신 부대찌개~~~~^^
와아 맛있겠는데요~~~^^
고기도 구워요~~
또 다시
버님&케이님이 준비 해주신 오리고기를 굽습니다~~~
맛이 어때요?~~~^^
모두가 먹기 바쁩니다. . . .ㅋ
가져간 것은 양주 대병 한병 소주 미사일 세개 4홉짜리 한개. . .
근데 숲길이 가져온 날진통의 소주는 통과 함께 끝내 행방불명 되었습니다. . . ㅜ.ㅜ
1월 1일 아침
바래봉 물로~~~
삿갓 왈~~~케이형 떡국 먹을까요?
케이 왈~~~어 맛이 궁금한데~~~
삿갓이 가져온 소고기로 국물을 내고
떡국을 넣고 한결이 가져온 양념과 계란지단과 김가루로 맛과 모양까지 냅니다~~~^^
오~~우~~~
이 맛이야~~~~^^
숲길 ~~~정말 맛있는데
한결 ~~~ 다 먹지 마요~~~ㅋ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1월 1일 먹은 바래봉 국물표 떡국~~~
에~~~~그러니까
2013년의 정치동향은 말이죠~~~~ㅋㅋ
**입니다.^^
숲길과 삿갓의 잠자리입니다.
기온은 -5도~6도 정도로 춥지는 않았습니다만
가끔 불어오는 바람은 무지 춥고 강하더군요
그렇게
설날 아침
하얀 설국의 바래봉으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구름이 많은 날씨로 일출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기분좋~~~게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신년의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2013년도 열심히 살고
년말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지리산길을 여러분과 걷고 싶습니다. . . .
행복했습니다. . . . .